뜻
내가 먼저 부드럽게 말해야 상대도 부드럽게 대답한다는 뜻이다. 말은 일방적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주고받는 것이어서, 내가 쓴 말투가 그대로 되돌아온다는 점을 짚는다.
주로 다툼이 벌어졌을 때, 상대의 태도를 탓하기 전에 자기 말투부터 돌아보라는 뜻으로 쓴다. 직장에서 메일 한 줄, 가게에서 주고받는 한마디처럼 사소한 자리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말맛은 나무람보다 조언에 가깝다. 상대를 몰아세우기보다 "서로 좀 곱게 가자"고 분위기를 눅이는 말이다. 다만 이미 상처를 준 쪽이 이 말을 쓰면 책임을 떠넘기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무조건 참고 좋은 말만 하라는 뜻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그런 뜻이 아니다. 할 말은 하되 말의 결을 곱게 하라는 쪽에 가깝다.
예문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건넸다.
- 너부터 소리를 질렀잖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못 들어 봤니?
- 고객 응대 교육에서 강사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을 먼저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