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말을 잘하면 아주 어려운 일도 풀린다는 뜻이다. 천 냥이라는 큰 빚을 예로 들어,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상황을 얼마나 크게 바꾸는지를 과장해 보여 준다.
사과를 해야 할 때, 부탁을 할 때, 갈등을 수습해야 할 때 자주 인용된다. 고객 응대나 협상처럼 말씨 하나로 결과가 갈리는 자리에서도 흔히 쓰인다.
뉘앙스는 조언이다. 말재주를 부리라는 뜻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로 말하라는 권유에 가깝다.
말만 번드르르하면 된다는 뜻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속이 빈 말은 오히려 감언이설이나 교언영색으로 취급된다. 행동이 뒤따를 때 힘을 갖는다.
예문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에 분위기가 풀렸다.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데 그렇게 퉁명스럽게 말할 이유가 있니?
- 사장은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며 응대 매뉴얼부터 다시 짜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