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과 눈앞의 이익을 섞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말이다. 내용이 사실인지보다 듣는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투자 사기, 다단계 권유, 무리한 계약 유도처럼 돈이 걸린 자리에서 가장 많이 쓴다. 선거철 공약이나 과장 광고를 비판할 때도 쓴다.
뉘앙스는 분명히 부정적이다. 남을 속이려는 의도가 전제되어 있어서, 진심 어린 칭찬이나 정당한 설득에는 쓰지 않는다.
'감언이설에 넘어갔다'가 바른 쓰임이고, 자기가 한 좋은 말을 겸손하게 낮추며 감언이설이라 부르는 것은 오용이다. 표기를 '감언리설'로 쓰는 것도 흔한 실수다.
예문
- 감언이설에 넘어가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다 날렸다.
- 고수익 보장이라는 감언이설은 일단 의심부터 하는 게 맞다.
- 그는 감언이설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