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양두구육

羊頭狗肉

양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만 그럴듯하고 속은 형편없음을 이른다.

직역양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
  1. 羊
    양양
  2. 頭
    머리두
  3. 狗
    개구
  4. 肉
    고기육
한 글자씩 훈(뜻)과 음양 양 · 머리 두 · 개 구 · 고기 육

광고

뜻

내건 간판과 실제 파는 물건이 다른 상황이다. 사람의 성품보다는 상품, 정책, 사업처럼 '내용물'이 있는 대상에 주로 쓴다.

광고와 실물이 딴판인 제품, 이름만 그럴듯한 교육 과정, 제목과 알맹이가 다른 정책에 붙인다. 소비자 고발 기사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뉘앙스는 기만에 대한 고발이다. 단순한 과장을 넘어 속았다는 판단이 들어간다.

표리부동은 사람의 겉과 속을 말하고, 양두구육은 내건 것과 내놓은 것이 다른 경우다. 허장성세는 실속 없이 부풀린 기세라 속인다는 뜻이 반드시 들어가지는 않는다.

유래와 출전

『안자춘추』에 실린 이야기와 맥이 닿는다. 제나라 영공이 궁중 여인들에게 남장을 시키자 나라 안에 남장이 번졌고, 이를 밖에서만 금하자 지켜지지 않았다. 안자는 '궁 안에서는 남장을 시키면서 밖에서만 금하는 것은 문에 소머리를 걸어 놓고 안에서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다'고 간언했다. 이 소머리·말고기의 비유가 뒤에 양 머리·개고기로 바뀌어 전해졌다.

근거: 고전 원문 『안자춘추』 내편 잡하

예문

  1. 국산이라더니 수입산이었다니 양두구육도 정도가 있지.
  2. 이름만 인공지능일 뿐 양두구육에 가까운 서비스였다.
  3. 친환경 포장이라는 문구는 양두구육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말·행동의 다른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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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제어뜻뉘앙스
說往說來설왕설래말이 오고 간다는 뜻으로, 서로 옥신각신하며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중립
身言書判신언서판몸가짐·말씨·글씨·판단력의 네 가지로, 예부터 사람을 평가하던 기준을 이르는 말이다.교훈
眼下無人안하무인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남을 업신여기며 거만하게 구는 태도를 이른다.부정
語不成說어불성설말이 말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을 이르는 말이다.부정
焉敢生心언감생심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먹겠느냐는 뜻으로, 바라는 것조차 엄두가 나지 않음을 이른다.중립
言語道斷언어도단말로 표현할 길이 끊어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 말조차 나오지 않음을 이른다.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