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감히 바랄 처지가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로 그럴 힘이 없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다고 스스로 물러설 때 쓴다.
집값이나 학비처럼 형편이 닿지 않는 이야기, 우승이나 수상 같은 큰 목표를 말할 때 '언감생심'을 붙인다. 윗사람 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인사말로도 쓴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겸양이 기본이지만, 상대의 태도를 나무라며 '언감생심 그런 소리를 하느냐'처럼 쓰면 꾸짖는 말이 된다.
어원이 '어찌 감히'이므로 뒤에 부정이나 반문이 따라붙는 것이 자연스럽다. 단순히 '대단히 바란다'는 뜻으로 쓰는 것은 오용이며,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처럼 쓰는 게 바른 쓰임이다.
예문
- 서울에 집을 사는 건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다.
- 우승은 언감생심이고 예선 통과가 목표였다.
- 선배 앞에서 언감생심 그런 말을 꺼낼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