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언중유골

言中有骨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말 속에 뼈처럼 단단한 속뜻이나 가시가 숨어 있다는 뜻이다.

직역말 가운데 뼈가 있다
  1. 言
    말씀언
  2. 中
    가운데중
  3. 有
    있을유
  4. 骨
    뼈골
한 글자씩 훈(뜻)과 음말씀 언 · 가운데 중 · 있을 유 · 뼈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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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부드럽고 예사로운 말처럼 들리지만 그 안에 만만치 않은 속뜻이 박혀 있을 때 쓴다. 뼈는 씹다가 걸리는 것이라, 듣고 나서 뒤늦게 '어, 저게 그 말이었나' 싶어지는 말을 가리킨다.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에둘러 나무라거나, 협상 자리에서 상대가 웃으며 조건을 밀어 넣을 때 쓴다. 회의 뒤에 '아까 그 말 언중유골이었어'처럼 뒤늦게 알아차린 상황에 잘 붙는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상황에 따라 갈린다. 정곡을 찌르는 뼈 있는 충고를 높이는 쪽으로도, 겉과 속이 다른 말을 경계하는 쪽으로도 쓴다.

비슷해 보이는 감언이설은 속이려고 달콤하게 꾸민 말이라 결이 다르다. 언중유골은 말이 달콤할 필요가 없고, 핵심은 숨은 뜻이 있다는 데 있다.

예문

  1. 부장님 농담이 언중유골이라 회의 끝나고도 계속 걸렸다.
  2. 칭찬 같았는데 언중유골이었다, 결국 다시 하라는 소리였다.
  3. 그 의원의 축사에는 언중유골이 담겨 있었다.

말·행동의 다른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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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제어뜻뉘앙스
語不成說어불성설말이 말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을 이르는 말이다.부정
焉敢生心언감생심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먹겠느냐는 뜻으로, 바라는 것조차 엄두가 나지 않음을 이른다.중립
言語道斷언어도단말로 표현할 길이 끊어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 말조차 나오지 않음을 이른다.부정
言行一致언행일치말과 행동이 어긋나지 않고 하나로 맞아떨어짐을 이르는 말이다.교훈
愚問賢答우문현답어리석은 질문에도 지혜롭게 답한다는 뜻으로, 답하는 이의 그릇이 드러남을 이른다.긍정
右往左往우왕좌왕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한다는 뜻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맴을 이른다.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