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전제와 결론이 어긋나 논리로 성립하지 않는 말이다. 발음이나 표현이 어수선한 게 아니라 내용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다.
토론이나 논평에서 상대 주장을 반박할 때 가장 많이 쓴다. 예산 없이 사업을 하겠다거나, 책임자가 책임이 없다고 할 때처럼 모순이 뚜렷한 경우에 붙인다.
말맛은 강한 반박이다.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지적보다 한 단계 세서, 아예 말이 안 된다고 잘라내는 표현이다.
횡설수설과 달리 말솜씨 문제가 아니라 논리 문제다. 또 언어도단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만큼 어이없다는 감정이 더 크고, 어불성설은 논리적 부당함을 지적하는 데 초점이 있다.
예문
- 인원은 줄이고 성과는 늘리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 대책 없이 규제만 풀자는 주장은 어불성설에 가깝다.
- 공부는 안 하고 성적만 오르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