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갓 태어난 강아지는 호랑이를 본 적이 없으니 무서운 줄도 모르고 짖어 댄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세상 물정과 상대의 실력을 모른 채 겁 없이 대드는 사람을 두고 쓴다.
신입이 경력자에게 대들 때, 처음 해 보는 일을 만만하게 여길 때 어른들이 혀를 차며 꺼내는 말이다. 대체로 어리석음을 꼬집는 비꼼이지만, 무모함 속의 패기를 반쯤 귀엽게 보는 뉘앙스가 섞일 때도 있다.
'하룻강아지'는 하루 된 강아지가 아니라 '한 살배기 강아지'를 뜻하는 '하릅강아지'가 변한 말로 본다. 나이가 어리다고 아무에게나 쓰는 말은 아니고, 실력 차를 모르고 덤빈다는 조건이 붙어야 맞는 쓰임이다.
예문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신입이 팀장한테 대놓고 따졌다.
- 규정도 안 읽고 덤비는 걸 보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격이다.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첫 대회라 긴장도 없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