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이나 이익이 되는 자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말.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4어절 · 1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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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곡식이 쏟아지는 방앗간 앞을 참새가 그냥 날아갈 리 없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좋아하는 것, 탐나는 것이 눈앞에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의 속성을 가리킨다.

단골 가게 앞에서 결국 발길을 돌리지 못할 때, 관심 있는 분야의 모임이라면 어김없이 나타날 때 가볍게 놀리며 쓴다. 욕심을 꼬집기보다는 '역시 너답다'에 가까운 농담조라 분위기가 험하지 않다.

이익을 좇는 속셈을 비꼬는 자리에도 쓰이지만, 그럴 때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비판에 그친다. 노골적인 탐욕을 지적하려면 '견물생심' 쪽이 더 맞는다.

예문

  1.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퇴근길에 또 그 빵집에 들렀다.
  2. 세일 소식만 뜨면 나타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가겠나.
  3.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하는 심정으로 서점에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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