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살길이 열린다는 말.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6어절 · 17자

광고

뜻

호랑이에게 물려 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정신을 놓지 않으면 빠져나갈 틈이 보인다는 뜻이다. 위기의 크기보다 그 순간의 침착함이 생사를 가른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사고나 재난을 앞둔 안전 교육, 큰 시험이나 발표를 앞둔 사람을 다독일 때, 회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 서로를 다잡는 자리에서 쓴다. 겁먹지 말라는 격려이자 상황을 냉정하게 보라는 주문이다.

무모하게 버티라는 말로 읽으면 곤란하다.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판단력을 잃지 말라는 뜻이므로, 대비 없이 뛰어드는 행동을 정당화하는 데 쓰면 본뜻과 어긋난다.

예문

  1.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니까, 일단 숨부터 고르자.
  2. 면접장에서 머리가 하얘졌지만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되뇌었다.
  3.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마음으로 대피 절차를 익혔다.

동물·자연 비유의 다른 속담

동물·자연 비유 전체 보기
표제어뜻뉘앙스
쇠귀에 경 읽기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풍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아무리 순하고 약한 사람도 지나치게 업신여기면 반항한다는 말.교훈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자기가 좋아하는 곳이나 이익이 되는 자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말.풍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경험이 없어 상대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이르는 말.풍자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뛰어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변변찮은 사람이 우두머리 행세를 한다는 말.풍자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공교롭게 바로 그 사람이 나타나는 상황을 이르는 말.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