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도저히 손쓸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빠져나갈 방도는 어딘가 있다는 말이다. 하늘이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두고,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못 박는 구조다.
사업이 망할 위기, 갑작스러운 해고, 큰 사고처럼 앞이 캄캄한 사람을 붙들어 주려 할 때 쓴다. 스스로에게 되뇌며 마음을 다잡는 말로도 흔히 쓴다.
말의 결은 격려와 위로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길이 열린다는 뜻은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 구멍이 보인다는 쪽에 가깝다.
요행을 바라는 태도의 핑계로 쓰면 본뜻과 어긋난다. 대책 없이 버티라는 말이 아니라 절망하지 말라는 말이다.
예문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더니 마지막에 투자자가 나타났다.
- 너무 자책하지 마.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