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밥 한 술을 떴다고 배가 부를 수는 없듯, 어떤 일이든 첫 시도만으로 큰 성과가 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반어형 물음으로 되물어 조급함을 눌러 준다.
새 사업의 첫 달 매출, 처음 시작한 운동이나 공부의 초기 성적처럼 결과가 더디게 나오는 일에 쓴다. 후배를 다독일 때도, 스스로를 타이를 때도 쓴다.
말맛은 부드러운 위로와 권유다. 실망한 사람을 나무라지 않으면서 계속해 보라고 등을 떠미는 어감이 있다.
노력 없이 기다리라는 말로 오해하면 안 된다. 첫 시도의 결과에 낙담하지 말라는 뜻이지, 성과가 없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예문
- 첫술에 배부르랴, 첫 달 매출은 원래 이 정도다.
- 첫술에 배부르겠냐며 선배가 어깨를 두드렸다.
- 첫술에 배부르랴는 마음으로 일단 6개월은 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