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실제 힘은 없는데 큰소리와 겉모습으로 세어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병법에서 적은 군사로 많아 보이게 꾸미던 전술에서 온 말이라, 상대를 겁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협상에서 없는 대안을 있는 척할 때, 실적이 부진한 회사가 대대적으로 홍보할 때, 준비가 부족한 쪽이 목소리부터 높일 때 쓴다.
말의 결은 비판이지만 완전한 악의는 아니다. 약한 쪽이 버티려고 쓰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안쓰럽게 보는 시선도 섞인다.
호언장담은 자신 있게 크게 말하는 것이고, 허장성세는 실속이 없다는 판단이 이미 들어가 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가 가장 가까운 우리말 속담이다.
예문
- 자금도 없이 대형 계약을 말하는 건 허장성세에 가깝다.
- 협상장에서의 허장성세는 금방 들통나기 마련이다.
- 화려한 행사만 열 뿐 허장성세라는 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