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땅에 발을 붙이지 않고 허공에 지은 누각처럼, 바탕이 없어 실현될 수 없는 구상을 뜻한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인다는 점이 오히려 문제라는 뉘앙스가 있다.
재원 없이 내놓은 공약, 수요 조사 없이 세운 사업 계획, 실행 방법이 빠진 전략에 쓴다. 토론이나 심사에서 상대의 주장을 반박할 때도 쓴다.
비판의 강도가 세다. 상대의 구상 전체를 헛것으로 규정하는 말이라 근거를 함께 대야 설득력이 생긴다.
사상누각과 자주 헷갈린다. 사상누각은 기초가 부실해 곧 무너질 실체를 가리키고, 공중누각은 애초에 바탕 자체가 없는 관념을 가리킨다.
예문
- 재원 대책 없는 공약은 공중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 수요 조사도 없이 세운 계획이라 공중누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 실행 일정이 빠지면 아무리 좋은 전략도 공중누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