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밑바탕이 튼튼하지 않아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킨다. 겉모습은 번듯한데 받쳐 주는 기초가 없다는 점을 꼬집는 말이다.
실적을 부풀려 만든 성장, 빚으로 떠받친 투자, 검증 없이 규모만 키운 조직, 기본기를 건너뛴 공부처럼 토대가 허술한 경우에 쓴다. 정책이나 사업 계획을 비판할 때도 자주 등장한다.
경고와 비판이 섞인 말이라 상대의 계획에 직접 쓰면 상당히 날카롭게 들린다. 보통 "이대로 가면 사상누각이 된다" 식으로 충고할 때 쓴다.
단순히 실패한 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기초가 없다는 원인이 분명할 때 써야 맞고, 운이 나빠 무너진 경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예문
- 기본기를 건너뛴 공부는 결국 사상누각이라 시험이 어려워지면 무너진다.
- 빚으로 키운 매출은 사상누각이라는 지적이 이사회에서 나왔다.
- 안전 점검 없이 공기만 단축한 공사는 사상누각이나 다름없다.
비슷한 말
공중누각 空中樓閣모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