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맞붙는 족족 이겨 패배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 운이 좋았다는 뜻이 아니라, 실력과 준비가 상대를 늘 앞선다는 쪽에 무게가 있다.
경기나 경쟁에서 압도적인 전적을 말할 때 쓰고, 협상이나 영업처럼 승부가 갈리는 일에도 비유로 쓴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처럼 준비의 중요성을 말하는 문장으로도 흔히 쓰인다.
칭찬이자 과시의 말이다. 실제 전적이 그렇지 않은데 쓰면 허풍으로 들린다.
손자병법의 원문은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선은 아니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최고의 경지로만 알고 쓰면 원뜻과 어긋난다. 또 널리 알려진 구절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로, 백승이 아니라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유래와 출전
『손자병법』 모공편에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은 최선 중의 최선이 아니며, 싸우지 않고 남의 군사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원문에서는 완전한 승리를 칭송한 말이 아니라, 싸움 자체를 피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을 세우기 위해 끌어들인 표현이었다.
근거: 고전 원문 『손자병법』 모공편
예문
- 상대 전적 백전백승이라지만 오늘 경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 자료를 꼼꼼히 준비해 가면 협상에서 백전백승은 아니어도 밀리지는 않는다.
- 형과 팔씨름을 하면 늘 백전백승이라고 동생이 큰소리를 쳤다.
비슷한 말
반대말
연전연패백전백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