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마음이나 실속은 없이 남의 눈을 의식해 겉치레에만 힘쓰는 일을 뜻한다. 예절 자체를 나쁘게 보는 말이 아니라, 뜻이 빠진 채 형식만 남은 것을 꼬집는 말이다.
경조사를 지나치게 크게 치르는 풍습, 내용 없이 분량과 형식만 갖춘 보고서, 실속보다 사진과 행사에 치중하는 전시성 사업을 비판할 때 쓴다.
남의 정성까지 싸잡아 허례허식이라고 하면 무례가 된다. 형식을 갖추는 일과 형식만 남은 일은 다르므로, 알맹이가 비었다는 근거가 있을 때 쓰는 것이 좋다.
예문
- 허례허식을 줄이자며 가족끼리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 내용은 없고 장수만 늘린 보고서는 허례허식에 가깝다.
- 명절 상차림에서 허례허식을 덜어 내는 집이 늘고 있다.
비슷한 말
겉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