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듯 자신 있게 내놓는 말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는 것이라 그 자체로는 나쁜 말이 아니다.
선거 공약, 경기 전 인터뷰, 사업 목표 발표처럼 결과가 나중에 드러나는 자리에서 쓴다. 그래서 뒷일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평가가 완전히 갈린다.
말맛은 결과에 달려 있다. 지키면 배짱이 되고, 못 지키면 빈말이 된다. 실제 쓰임에서는 '호언장담했지만'처럼 뒤집히는 문장이 훨씬 많아 비꼼으로 읽히기 쉽다.
허장성세는 처음부터 실속이 없다고 단정하는 말이라 결이 다르다. 호언장담은 아직 판정이 나지 않은 큰소리다.
예문
- 올해는 흑자를 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 감독은 결승 진출을 호언장담했고 실제로 해냈다.
- 호언장담하기 전에 일정부터 점검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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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