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시작할 때의 기세와 마무리의 초라함이 크게 어긋나는 것을 뜻한다. 실패라기보다 기대에 못 미친 결말이라는 점에 초점이 있다.
요란하게 시작했다가 조용히 접힌 사업, 초반만 화려했던 드라마와 영화, 선언만 있고 실행이 없는 정책에 쓴다. 개인의 결심이 흐지부지될 때도 쓴다.
비꼬는 말이라 대상에게 직접 쓰면 날이 선다. 보통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쓴다.
처음부터 잘못된 일에는 쓰지 않는다. 시작이 그럴듯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사흘 만에 접히는 결심이라면 작심삼일이 더 가깝다.
예문
- 대대적으로 홍보한 캠페인이 용두사미로 끝났다.
- 초반 흡입력에 비해 결말이 용두사미라는 평이 많았다.
-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마무리 일정부터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