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말만 무성하게 퍼진 일일수록 막상 겪어 보면 별것 없다는 뜻이다. 크게 소문난 잔칫집에 가 보니 정작 차린 음식이 없더라는 그림에서 나왔다.
기대를 잔뜩 모은 영화나 신제품, 요란하게 홍보한 행사가 실망스러울 때 가장 많이 쓴다. 맛집이나 축제 후기에서도 흔히 등장한다.
어감은 비꼼이다. 실망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대신 한발 물러서서 꼬집는 느낌을 준다.
소문 자체를 믿지 말라는 뜻으로 넓게 쓰기도 하지만, 본래는 기대와 실제의 낙차를 가리킨다. 처음부터 나쁜 평이 난 것에는 쓰지 않는다.
예문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그 축제는 줄만 길고 볼 게 없었다.
- 광고만 화려하고 성능은 그대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셈이다.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