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말하는 사람이 어리거나 지위가 낮다고 해서 그 말을 흘려듣지 말라는 뜻이다. 세 살짜리 아이를 예로 들어 배움에는 상대를 가릴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력이 적은 후배의 의견을 무시하는 자리, 나이로 말을 누르는 상황에서 이를 바로잡는 말로 쓴다. 조직에서 현장 담당자의 지적을 가볍게 넘겼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도 자주 인용된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점잖은 훈계다. 듣는 쪽의 태도를 겨냥하므로 주로 손윗사람이나 결정권자에게 향한다.
아이 말을 다 따르라는 뜻은 아니다. 판단은 하되 듣기부터 하라는 것이 요지다.
예문
-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다고, 신입 의견도 한번 들어 보자.
-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는데 현장 얘기를 왜 그냥 넘겼나.
-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다더니 딸아이 한마디에 생각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