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거의 다 된 일에 핵심이 되는 마지막 손질을 더해 전체가 비로소 살아나는 것을 뜻한다. 분량은 작지만 그것이 없으면 완성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발표 자료의 마지막 한 장, 요리의 마무리 소스, 경기의 결승골, 공연의 마지막 곡처럼 결정적 한 방에 쓴다. 일의 끝맺음을 칭찬할 때 즐겨 쓰인다.
칭찬의 말이라 밝게 쓰인다. 순서가 중요해서, 바탕이 부실한데 마무리만 얹은 경우에는 쓰기 어렵다.
단순히 일을 끝냈다는 뜻으로 쓰면 어색하다. 그 마지막이 전체의 가치를 바꿔 놓았을 때라야 맞다. 마무리의 아름다움 자체를 말하는 유종지미와도 초점이 다르다.
유래와 출전
『역대명화기』에 전하는 이야기에서 나왔다. 남북조 시대 화가 장승요가 절 벽에 용 네 마리를 그리면서 눈동자만 찍지 않았는데, 눈을 그리면 용이 날아가 버린다고 했다. 사람들이 믿지 않자 두 마리에 눈동자를 찍었더니 천둥이 치며 벽이 갈라지고 그 용들이 하늘로 올라갔고, 눈을 찍지 않은 두 마리만 벽에 남았다고 한다.
근거: 표준국어대사전 ‘화룡점정’ 뜻풀이
예문
- 마지막 조명 연출이 무대의 화룡점정이었다.
-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 보고서에 사례 한 줄을 더한 것이 화룡점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