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다 된 죽에 코 풀기

다 되어 가던 일을 마지막에 어이없는 짓으로 완전히 망쳐 놓는다는 말.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5어절 · 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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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오래 공들여 거의 마무리한 일을 마지막 순간에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못 쓰게 만든다는 말이다. 잘 쑨 죽에 코를 풀면 죽 전체를 버려야 한다는 데서 나왔다.

계약 직전에 실언을 하거나, 검수까지 끝난 자료를 잘못 덮어써서 날리는 상황에 쓴다. 망친 사람이 대개 같은 편이라는 점이 이 말의 핵심이다.

말맛은 분통과 원망이다. 실패 자체보다 다 됐는데 망쳤다는 아까움이 강하게 실린다.

외부 사정으로 무산된 일에는 쓰지 않는다. 누군가의 경솔한 행동이 원인일 때 써야 말이 산다.

예문

  1. 계약 직전에 그런 말을 하다니 다 된 죽에 코 푼 셈이다.
  2. 검수까지 끝난 파일을 덮어썼으니 다 된 죽에 코 풀기다.
  3. 여기서 서두르면 다 된 죽에 코 푸는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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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뜻뉘앙스
꼬리가 길면 밟힌다나쁜 짓을 오래 되풀이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들키고 만다는 말.교훈
냉수 먹고 이 쑤시기가진 것도 없으면서 잘 먹고 잘사는 척 겉으로만 꾸민다는 말.풍자
눈 가리고 아웅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들지만 속내가 다 들여다보이는 짓을 이르는 말.풍자
도둑이 제 발 저리다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아무도 캐묻지 않아도 스스로 불안해져 티를 낸다는 말.풍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튼튼해 보이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 확실해 보이는 일일수록 한 번 더 확인하라는 말.교훈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아무리 단단한 것도 결국 망가질 때가 있으니 늘 조심하라는 말.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