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냉수 먹고 이 쑤시기

가진 것도 없으면서 잘 먹고 잘사는 척 겉으로만 꾸민다는 말.

글자 뜻물만 마셔 놓고 고기라도 먹은 듯 이를 쑤신다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4어절 · 8자

광고

뜻

실속은 하나도 없으면서 있는 체, 잘된 체하는 태도를 비웃는 말이다. 찬물만 마시고 나서 진수성찬이라도 먹은 양 이쑤시개를 문다는 뜻이다.

성과가 없는데 말만 앞세우는 보고, 형편에 안 맞는 과시성 소비에 쓴다. 체면을 차리느라 속을 비우는 태도를 겨냥한다.

어감은 가벼운 조롱이다. 악의적인 비난이라기보다 헛된 체면치레를 웃음거리로 삼는 쪽이다.

어려운 형편에도 품위를 지키는 태도와는 다르다. 없는 것을 있는 척 꾸며 보이려는 데에 초점이 있다.

예문

  1. 성과도 없이 자랑만 늘어놓으니 냉수 먹고 이 쑤시는 격이다.
  2. 카드값도 빠듯하면서 명품을 사는 건 냉수 먹고 이 쑤시기다.
  3. 실적을 보여 주자, 냉수 먹고 이 쑤셔 봐야 소용없다.

비슷한 말

경계·실수의 다른 속담

경계·실수 전체 보기
표제어뜻뉘앙스
긁어 부스럼그냥 두면 아무 일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탈을 만든다는 말.교훈
급하면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아무리 급해도 지켜야 할 절차와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말.교훈
꼬리가 길면 밟힌다나쁜 짓을 오래 되풀이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들키고 만다는 말.교훈
눈 가리고 아웅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들지만 속내가 다 들여다보이는 짓을 이르는 말.풍자
다 된 죽에 코 풀기다 되어 가던 일을 마지막에 어이없는 짓으로 완전히 망쳐 놓는다는 말.부정
도둑이 제 발 저리다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아무도 캐묻지 않아도 스스로 불안해져 티를 낸다는 말.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