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여러 의견이 오가며 논의가 이어지는 상태다. 말이 오간다는 사실 자체를 가리키므로,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진행 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협상이 길어질 때, 안건을 두고 회의가 공전할 때, 사안을 두고 여론이 갈릴 때 쓴다. 기사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처럼 결론 없는 논쟁을 전할 때 흔히 나온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중립에 가깝지만 대체로 소모적이라는 느낌이 묻어난다. 활발한 토론을 칭찬하려면 갑론을박이 더 어울린다.
이구동성과는 정반대다. 또 혼자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은 설왕설래가 아니며, 반드시 서로 주고받는 말이어야 한다.
예문
- 보상 범위를 두고 설왕설래가 두 시간 넘게 이어졌다.
- 개편안을 놓고 부서마다 설왕설래하는 중이다.
- 규정 해석을 두고 설왕설래만 하다 회의가 끝났다.
비슷한 말
갑론을박 甲論乙駁옥신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