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함부로 뱉은 말 한마디가 남을 크게 다치게 하거나 삶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 세 치는 손가락 몇 마디 정도의 짧은 길이로, 그렇게 작은 것이 사람을 잡는다는 대비가 핵심이다.
악성 댓글이나 헛소문, 모욕적인 발언이 실제로 사람에게 상처를 준 상황에서 많이 쓴다. 뉴스에서 언어폭력을 다룰 때도 자주 인용된다.
어감은 무겁고 어둡다. 가볍게 말조심하라는 권유가 아니라, 말이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강한 경고다.
말을 잘하면 사람을 얻는다는 뜻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속담은 어디까지나 말의 해악을 가리킨다.
예문
- 짧은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더니 댓글 몇 줄에 한 사람의 삶이 무너졌다.
- 짧은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는 걸 알면서도 그는 끝내 말을 가리지 않았다.
- 강연자는 짧은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으로 언어폭력 이야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