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말이 사람을 해치는 흉기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다. 혀 아래에 도끼가 들어 있다는 섬뜩한 그림으로 말의 위험을 각인시킨다.
화가 난 상태에서 말을 쏟아내려는 사람을 말릴 때, 남을 깎아내리는 자리에서 제동을 걸 때 쓴다. 언어폭력이나 악성 댓글을 다룰 때도 자주 인용된다.
어감은 무게 있는 경고다. 짧은 속담이지만 도끼라는 단어 때문에 체감되는 강도가 세다.
말솜씨가 날카롭다는 칭찬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날카로운 말재주는 촌철살인 쪽이고, 이 속담은 해악에 대한 경계다.
예문
-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데 화난 김에 던진 말이 결국 사람을 베었다.
- 혀 아래 도끼 들었다고 하니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낫겠다.
- 선생님은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 속담으로 언어폭력 수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