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자꾸 입에 올린 말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뜻이다. 말을 땅에 뿌린 씨앗에 비유해, 한번 뱉은 말이 마음과 행동에 남아 결국 싹을 틔운다는 생각을 담았다.
"망할 것 같다", "어차피 안 될 거야" 같은 부정적인 말을 습관처럼 할 때 곁에서 말리는 말로 가장 많이 쓴다. 반대로 좋은 말을 자주 하라는 권유로도 쓰인다.
말의 결은 가벼운 경고이면서 덕담에 가깝다. 무섭게 다그치기보다 "그런 말 하지 마" 정도의 결이다.
미신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 쓰임은 말이 마음가짐을 만든다는 쪽에 무게가 있다. 결과가 나쁘게 나온 뒤 "그러게 말이 씨가 됐네"처럼 뒤늦게 쓰기도 한다.
예문
- 말이 씨가 된다니까 시험 망한다는 소리는 그만해.
- 농담으로 퇴사한다고 떠들더니 진짜 그만뒀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게 이런 건가.
- 어머니는 말이 씨가 된다며 늘 좋은 말만 하라고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