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마음속 생각이나 사정은 입 밖에 내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안다는 귀신조차 모른다고 해 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서운한 감정을 쌓아 두는 사람, 도움이 필요한데 부탁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말로 쓴다. 직장에서 업무 부담이나 일정 문제를 미리 알리지 않아 일이 커졌을 때도 자주 인용된다.
말맛은 답답함이 섞인 조언이다. 나무라기보다 등을 떠밀어 주는 쪽에 가깝다.
아무 말이나 다 하라는 뜻은 아니다. 알려야 할 것을 제때 알리라는 뜻이며, 말이 많아도 되는 근거로 쓰면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는 속담과 충돌한다.
예문
-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니까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
-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고, 일정이 빠듯하면 미리 공유하는 게 낫다.
- 혼자 끙끙 앓지 마라.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