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가루는 체로 칠수록 곱게 되지만 말은 주고받을수록 험해진다는 뜻이다. 같은 반복인데 결과가 정반대라는 점을 맞세워 말다툼의 속성을 짚는다.
말싸움이 길어지며 감정이 상할 때, 논쟁을 그만 접자고 할 때 쓴다. 부부나 동료 사이의 다툼을 중재하는 자리에서 특히 자주 인용된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말리는 조언이다. 누가 옳은지를 따지지 않고 대화를 끊어야 할 시점을 알려 준다.
대화를 아예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감정이 실린 말싸움을 계속하지 말라는 뜻이며, 필요한 대화는 시간을 두고 다시 하라는 쪽에 가깝다.
예문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니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자.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고, 싸움은 길어질수록 손해다.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는 말을 떠올리며 입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