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어느 쪽으로든 갖다 붙일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고리를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는 그림으로 자의적인 해석을 꼬집는다.
규정이나 잣대가 모호해서 담당자 마음대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쓴다. 애매한 사내 규정, 들쭉날쭉한 심사 기준을 두고 불만을 표할 때 흔히 등장한다.
어감은 비판이다. 유연하다는 칭찬이 아니라 원칙이 없다는 지적이다.
융통성 있게 대처한다는 뜻으로 쓰면 본뜻과 어긋난다. 상황에 맞춰 대응한다는 의미라면 임기응변 쪽이 맞다.
예문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더니 규정을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한다.
- 기준이 이렇게 모호하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심사하면 누가 승복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