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웃는 얼굴로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미워도 모질게 굴기 어렵다는 뜻이다. 부드러운 태도가 갈등을 누그러뜨린다는 말이다.
항의하러 온 손님이 웃으며 말해 분위기가 풀렸을 때, 껄끄러운 상대에게 먼저 웃어 보이라고 조언할 때 쓴다.
실용적인 처세 조언이라 뉘앙스는 부드럽다. 다만 웃으면 다 해결된다는 뜻은 아니고, 말투와 표정이 대화의 절반이라는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속을 감추고 아첨하는 '교언영색'과는 다르다. 그 말은 비판이고 이 속담은 권유이므로 뒤바꿔 쓰면 뜻이 정반대가 된다.
예문
-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웃으며 부탁하니 다들 들어주었다.
- 항의 전화도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부드럽게 시작하는 게 낫다.
- 웃는 낯에 침 못 뱉는 법이니 일단 인사부터 건네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