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가까운 친척이 재산을 늘렸다는 소식에 속이 뒤틀린다는 말로, 남보다 가까운 사람의 성공이 더 배 아프다는 인간 심리를 꼬집는다.
친구가 먼저 승진했을 때, 동기가 집을 샀을 때 드는 복잡한 마음을 설명하며 쓴다.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자조로도 자주 쓰인다.
대놓고 남을 비난하기보다 누구에게나 있는 옹졸함을 드러내는 말이라 농담처럼 통한다. 다만 남에게 붙이면 시기심 많은 사람이라는 지적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와 헷갈리기 쉽다. 그 말은 남의 것이 좋아 보이는 착시고, 이 속담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심해지는 질투를 말한다.
예문
- 동기가 먼저 집을 샀다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딱 맞다.
- 축하한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심정이었다.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친한 사이일수록 비교가 더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