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아이가 보는 데서는 찬물 한 모금 마시는 사소한 행동조차 함부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아이가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기 때문이다.
부모나 교사가 아이 앞에서 말과 행동을 가려야 한다고 말할 때 쓴다. 회사에서 신입이 선배를 보고 배운다는 맥락으로도 넓혀 쓴다.
조심스럽게 타이르는 말이라 훈계의 뉘앙스가 있지만 딱딱하지 않다. 어른의 책임을 강조하는 따뜻한 쪽에 가깝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와 뜻이 통한다. 다만 그 말은 조직 전체를, 이 속담은 아이 앞의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를 가리킨다.
예문
-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신다고, 애 앞에서는 말부터 조심하게 된다.
- 신입 앞이라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신다는 심정으로 일한다.
-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시는 법인데 부부 싸움을 그 앞에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