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 상류가 흐리면 하류도 흐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빗대어 윗사람의 처신이 아랫사람에게 그대로 내려간다는 뜻으로 쓴다.
조직의 기강이 무너졌을 때, 부모가 아이에게 잔소리만 할 때 흔히 등장한다. 정치인이나 경영진의 비리를 비판하는 기사 제목으로도 자주 쓰인다.
뉘앙스는 아랫사람을 탓하기 전에 윗사람부터 돌아보라는 쪽이다. 그래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던지면 날 선 비판이 되고, 윗사람이 스스로 되뇌면 자성의 말이 된다.
아랫사람의 잘못을 모두 윗사람 탓으로 돌리는 근거로 쓰면 과하다. 책임의 출발점이 위에 있다는 말이지 아래의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예문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팀장부터 정시에 퇴근해야 한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임원들이 먼저 규정을 어겼다.
- 아이 탓만 하지 마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비슷한 말
상탁하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