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같은 사람이라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는 말이다. 날개가 새를 날게 하듯 옷이 사람을 돋보이게 한다는 비유다.
면접이나 결혼식처럼 차림새가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또는 평소와 다르게 차려입은 사람을 보고 감탄할 때 쓴다. 칭찬으로 건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사람 자체보다 옷이 낫다는 말로 들릴 수 있어 어감이 미묘하다. 옷이 날개라더니 오늘 정말 다르다처럼 쓰면 자연스럽지만, 상대에 따라 놀림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겉모습이 전부라는 뜻으로 밀고 가면 곤란하다.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처럼 속이 중요하다는 속담이 짝을 이루어 균형을 잡아 준다.
예문
- 정장을 입으니 옷이 날개라는 말이 딱 맞다.
- 옷이 날개라고, 면접 날은 단정하게 입고 가라.
- 옷이 날개라지만 준비가 부실하면 소용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