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뜨거운 죽은 식혀 가며 조심해서 먹어야 하지만, 이미 식은 죽은 그대로 넘기면 된다. 여기서 나온 말로, 아무런 수고도 필요 없는 쉬운 일을 가리킨다.
맡은 일이 자기 능력에 비해 가벼울 때, 반복해서 익숙해진 작업을 두고 흔히 쓴다. 일상 대화는 물론 업무 보고처럼 가벼운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게 쓰인다.
어감은 자신감이나 여유다. 다만 남이 끙끙대는 일을 두고 쓰면 무시하는 말이 되므로, 남의 일보다는 자기 일에 붙이는 편이 안전하다.
누워서 떡 먹기와 뜻이 거의 같아 바꿔 써도 무방하다. 어려운 일을 앞두고 겸손을 떨 때 반어로 쓰기도 하지만, 실패하면 말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예문
- 이 정도 수리는 아버지께 식은 죽 먹기다.
- 십 년을 했더니 이제 마감 정리는 식은 죽 먹기야.
- 식은 죽 먹기라더니 막상 해 보니 만만치 않았다.
비슷한 말
누워서 떡 먹기땅 짚고 헤엄치기
반대말
하늘의 별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