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식은 죽 먹기

조금도 힘들이지 않고 해낼 수 있는 아주 쉬운 일을 이르는 말.

글자 뜻식어서 뜨겁지 않은 죽은 씹을 것도 없이 넘어간다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3어절 · 5자

광고

뜻

뜨거운 죽은 식혀 가며 조심해서 먹어야 하지만, 이미 식은 죽은 그대로 넘기면 된다. 여기서 나온 말로, 아무런 수고도 필요 없는 쉬운 일을 가리킨다.

맡은 일이 자기 능력에 비해 가벼울 때, 반복해서 익숙해진 작업을 두고 흔히 쓴다. 일상 대화는 물론 업무 보고처럼 가벼운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게 쓰인다.

어감은 자신감이나 여유다. 다만 남이 끙끙대는 일을 두고 쓰면 무시하는 말이 되므로, 남의 일보다는 자기 일에 붙이는 편이 안전하다.

누워서 떡 먹기와 뜻이 거의 같아 바꿔 써도 무방하다. 어려운 일을 앞두고 겸손을 떨 때 반어로 쓰기도 하지만, 실패하면 말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예문

  1. 이 정도 수리는 아버지께 식은 죽 먹기다.
  2. 십 년을 했더니 이제 마감 정리는 식은 죽 먹기야.
  3. 식은 죽 먹기라더니 막상 해 보니 만만치 않았다.

비슷한 말

누워서 떡 먹기땅 짚고 헤엄치기

반대말

하늘의 별 따기

삶·처세의 다른 속담

삶·처세 전체 보기
표제어뜻뉘앙스
산 넘어 산이다힘든 일을 겨우 넘기면 더 큰 어려움이 잇달아 닥친다는 뜻의 속담.부정
서당 개 삼 년에 풍월 한다어떤 분야에 오래 있으면 배우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익히게 된다는 뜻의 속담.중립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서까지 고치기 어려우니 처음부터 잘 들여야 한다는 말.교훈
옥에도 티가 있다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나 물건이라도 자세히 보면 작은 흠이 있다는 뜻의 속담.중립
옷이 날개라옷을 잘 갖춰 입으면 사람이 훨씬 돋보인다는 뜻으로, 차림새의 힘을 이르는 말.중립
우물 안 개구리좁은 세계에 갇혀 넓은 세상을 모르면서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인 줄 아는 사람을 이르는 말.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