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쌀독에서 인심 난다

제 살림이 넉넉해야 비로소 남에게 베풀 마음도 생긴다는 말.

글자 뜻쌀독에 쌀이 있어야 남에게 한 되라도 퍼 줄 수 있다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3어절 · 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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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너그러움도 형편이 받쳐 줘야 나온다는 뜻이다. 제 앞가림이 안 되는 사람에게 베풂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담담하게 짚는다.

형편이 어려워 인색해진 사람을 변호할 때, 또는 살림이 펴자 태도가 넉넉해진 사람을 두고 쓴다. 회사 사정이 좋아지자 복지가 늘어나는 상황에도 잘 맞는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중립적인 관찰이다. 인색함을 탓하기보다 형편을 먼저 보라는 쪽에 가깝다.

돈이 많으면 저절로 착해진다는 뜻은 아니다. 넉넉해도 인색한 사람은 있으니, 이 말은 최소한의 여유가 있어야 베풀 여지도 생긴다는 조건을 말한 것이다.

예문

  1. 쌀독에서 인심 난다고 장사가 잘되자 사장님이 간식을 돌리기 시작했다.
  2. 형편이 빠듯하니 인심이 야박해졌다, 쌀독에서 인심 나는 법이다.
  3.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데 우리 팀도 예산이 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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