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근본을 손대지 않고 눈앞만 모면하는 미봉책을 가리킨다. 잠시 나아지는 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처음보다 형편이 더 나빠진다는 점이 핵심이다.
카드 돌려막기, 급한 대로 낸 땜질 수리, 인력 충원 없이 야근으로 버티는 일정 관리 같은 상황에 쓴다.
말맛은 냉정한 지적이다. 당장은 어쩔 수 없었다는 사정을 인정하면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고 못을 박는 말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자주 헷갈린다. 그쪽은 처음부터 아무 효과가 없는 헛수고이고, 이쪽은 잠깐 효과가 있다가 도리어 악화된다는 차이가 있다.
예문
- 카드 돌려막기는 언 발에 오줌 누기라 결국 이자만 불어났다.
- 인원 충원 없이 야근으로 버티는 건 언 발에 오줌 누기다.
- 테이프로 감아 놨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라 곧 다시 샜다.
비슷한 말
미봉책임시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