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치르기 벅찬 일이 원망스러울 만큼 자주 닥쳐온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제사를 지내려면 음식과 비용이 많이 들었는데, 가난한 집일수록 그 부담이 더 자주 느껴졌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돈이 없는데 경조사가 겹치거나, 일손이 모자란데 마감이 줄줄이 이어질 때 쓴다. 회사에서 인력은 그대로인데 프로젝트만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도 어울린다.
어감은 한숨 섞인 푸념이다. 남을 탓하기보다 제 처지를 한탄하는 쪽이다.
일이 많아 바쁘다는 뜻만은 아니다. 감당할 형편이 안 되는데도 계속 닥친다는 점이 핵심이다.
예문
-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이번 달에만 결혼식이 세 번이다.
- 월급은 그대로인데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경조사만 이어진다.
-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자잘한 수리비가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