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아무리 착한 사람도 몹시 굶주리면 나쁜 짓까지 하게 된다는 말.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7어절 · 1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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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먹고사는 문제가 절박해지면 평소의 도덕심도 무너질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의 됨됨이보다 처지가 행동을 좌우하는 순간이 있다는 냉정한 관찰이다.

생계형 범죄를 두고 사정을 헤아릴 때, 벼랑 끝에 몰린 사람의 선택을 설명할 때 쓴다.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이 말에 담긴 느낌은 변호에 가깝다. 잘못을 없던 일로 만들지는 않지만, 그 사람만 탓할 일은 아니라는 뜻을 담는다.

도둑질을 정당화하는 말로 쓰면 곤란하다. 원래는 그런 지경까지 몰리지 않게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읽는 말이다.

예문

  1.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고 사정부터 들어 봐야 한다.
  2. 생계형 범죄가 느는 걸 보면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3.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지만 그렇다고 봐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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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뜻뉘앙스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가진 것 없는 사람에게서 그 작은 것마저 빼앗는 야박한 짓을 이르는 말.풍자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본래 넉넉하던 사람은 망하더라도 한동안은 버틸 여력이 남아 있다는 말.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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