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짖고 무는 개는 사람들이 겁을 내어 한 번 더 돌아보고 조심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무던하게 참는 사람은 뒷전이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먼저 대접받는 세태를 꼬집는다.
조용히 일만 하는 직원은 그대로 두고 불평이 많은 직원의 요구만 들어줄 때, 얌전한 사람만 손해 보는 상황에서 쓴다. 사납게 굴라고 권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현실이 씁쓸하다는 비판에 가깝다.
'우는 아이 젖 준다'와 짝을 이루지만 결이 다르다. 그쪽은 제 몫은 요구해야 한다는 실용적 조언 쪽이고, 이 말은 사나움이 득을 보는 세태를 비꼬는 쪽이다.
예문
- 무는 개를 돌아본다고, 조용히 있던 사람만 손해를 봤다.
- 요구가 거센 쪽만 챙겨 주니 무는 개를 돌아보는 격이다.
- 무는 개를 돌아본다더니, 항의한 고객에게만 보상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