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속담 사전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겉으로는 돕는 척하면서 속으로 해를 끼치는 사람이 더 밉다는 뜻의 속담.

원고지에 한 칸씩 옮겨 쓴 속담6어절 · 19자

광고

뜻

직접 때리는 사람보다, 말리는 척하면서 속으로 부추기는 사람이 더 밉다는 뜻이다. 위선적인 태도가 노골적인 악의보다 더 얄밉게 느껴진다는 말이다.

중재하는 척하며 상황을 키우는 사람, 위로하는 척 약점을 들추는 사람을 두고 쓴다. 조직에서 중립을 표방하며 한쪽을 몰아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감정이 실린 표현이라 뉘앙스가 날카롭다. 대놓고 쓰면 상대를 위선자로 규정하는 셈이라 공개 자리에서는 삼가는 편이 낫다.

앞뒤가 다르다는 점에서 '겉 다르고 속 다르다'와 통한다. 다만 이 속담은 돕는 시늉이라는 구체적 장면 때문에 훨씬 얄미운 감정을 담는다.

예문

  1. 말리는 척하며 불을 지피니,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2.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중재자가 제일 얄미웠다.
  3. 위로하는 척 뒷말을 옮기는 걸 보면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맞다.

사람·관계의 다른 속담

사람·관계 전체 보기
표제어뜻뉘앙스
누워서 침 뱉기남을 해치려다 결국 자기에게 그 해가 돌아온다는 뜻의 속담.교훈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조금 건드렸다가 훨씬 크게 되돌려 받는다는 뜻으로 쓰는 속담.중립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일이든 다툼이든 양쪽이 맞아떨어져야 벌어진다는 뜻의 속담.교훈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제 큰 허물은 모르고 남의 작은 흠만 탓한다는 뜻의 속담.풍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되지 못한 사람이 오히려 유난히 건방지게 굴며 나댄다는 뜻의 속담.풍자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도와준 사람에게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트집을 잡는다는 뜻의 속담.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