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정작 고생한 사람은 따로 있고 이익은 엉뚱한 사람이 가져가는 부당한 상황을 가리킨다. 곰이 재주를 부려 구경꾼을 모으지만 돈은 곰을 부린 사람이 챙긴다는 그림으로 이 부당함을 나타낸다.
실무자가 밤새워 만든 성과를 윗사람이 자기 공으로 돌릴 때, 하청이 일을 다 하고 이문은 원청이 챙길 때 흔히 쓴다.
말의 결은 억울함이 섞인 비꼼이다. 공개된 자리에서 쓰면 특정인을 겨냥한 비난이 되므로 표현에 주의해야 한다.
되놈은 중국 사람을 낮잡아 부르던 옛말이라 지금은 어감이 거칠다. 뜻만 살려 재주는 곰이 넘는다 정도로 줄여 쓰기도 한다.
예문
- 밤새 만든 자료로 팀장만 칭찬받았으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 꼴이다.
- 하청이 다 만들고 이문은 원청이 챙기니 재주는 곰이 넘는 격이다.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더니 정작 개발자 이름은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