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내 일이 아닌 데에 나서 봐야 득 될 것이 없으니 잠자코 지켜보다 이득만 취하라는 뜻이다. 굿이 끝나면 구경꾼에게 떡을 나눠 주던 풍습에서 나왔다.
남의 집안일이나 다른 부서의 갈등에 끼어들려는 사람을 말릴 때 쓴다. 이해관계가 없는 자리에서 괜히 편을 들다 곤란해질 때도 이 말을 꺼낸다.
뉘앙스는 실리를 앞세운 충고다. 상황에 따라 몸을 사린다는 비꼼으로 들리기도 한다.
방관하라는 말로만 읽으면 지나치다. 나설 권한도 책임도 없는 자리라는 전제가 붙어야 맞는 말이다.
예문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남의 부서 일에 왜 끼어드나.
- 괜히 편들지 말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했더니 정말 나중에 몫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