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글자 한 자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본래는 글을 읽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켰으나 지금은 특정 분야를 전혀 모른다는 뜻으로 더 많이 쓴다.
나는 주식에는 일자무식이다처럼 어떤 영역에 문외한임을 밝힐 때 쓰는 일이 흔하다. 이 경우에는 겸손의 표현에 가깝다.
어감은 쓰는 대상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스스로에게 쓰면 겸양이지만 남에게 쓰면 무시하는 말이 된다. 특히 배울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을 두고 쓰면 모욕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는 속담이 같은 뜻이다. 아는 것이 얕다는 뜻과는 다르며, 아예 모른다는 극단을 가리킨다.
예문
- 기계는 몰라도 요리는 일자무식이라 늘 사 먹는다.
- 할머니는 일자무식이라며 손주에게 편지를 읽어 달라 했다.
- 계약서에는 일자무식이라 변호사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