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제아무리 강한 권력도 십 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뜻이다. 권세의 유한함을 못 박는 말이다.
정치권의 부침을 말할 때 가장 많이 쓰이고, 회사나 조직에서 실세가 바뀌는 상황에도 쓴다. 권력을 휘두르는 쪽을 향한 경고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감은 비판과 경계가 섞인 쪽이다. 지금 권력을 쥔 사람을 겨냥하면 날카로운 말이 되고, 이미 물러난 쪽을 두고 쓰면 담담한 정리가 된다.
'화무십일홍(꽃은 열흘 붉지 않다)'과 짝지어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라'로 흔히 쓴다. 십 년이라는 숫자는 정확한 기간이 아니라 그리 길지 않다는 비유다.
예문
- 권불십년이라더니 그 계파도 결국 힘을 잃었다.
- 사내 정치에 기대는 사람에게 권불십년이라는 말을 해 주고 싶다.
- 기사는 권불십년을 인용하며 정권 말기의 분위기를 전했다.
비슷한 말
화무십일홍달도 차면 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