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지난날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달라진 것이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 옛것은 지켜야 할 전통이 아니라 버려야 할 낡은 방식을 가리킨다.
바뀌겠다고 해 놓고 그대로인 조직,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제도를 비판할 때 쓴다. 기사와 사설에서 흔히 보이는 말이다.
말의 결은 부정적이고 날카롭다. 오래된 것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으로는 쓰지 않는다.
비슷한 소리의 고색창연과 뜻이 전혀 다르다. 고색창연은 세월이 배어 멋스럽다는 칭찬 쪽이고, 구태의연은 낡아 빠졌다는 비난 쪽이다.
예문
- 쇄신을 약속했지만 인사 방식은 구태의연했다.
- 구태의연한 회의 문화부터 손봐야 한다.
- 사설은 구태의연한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