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손에 쥐기도 벅찬 무쇠 덩어리도 숫돌에 오래 갈면 바늘처럼 가늘어진다는 뜻이다. 아무리 막막하고 더딘 일이라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면 끝내 형태가 바뀐다는 말이다.
재능이 없다고 여기는 분야를 오래 붙들고 있는 사람,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 사람, 몇 해에 걸쳐 실력을 바꿔 놓은 사람에게 쓴다. 결과보다 축적의 힘을 강조하므로 격려의 어조가 강하다.
한자 성어 마부작침과 뜻이 거의 같다. 다만 시간과 방법을 함께 요구하는 말이라는 점을 놓치기 쉽다. 무쇠는 숫돌에 갈아야 얇아지지 아무렇게나 두드린다고 바늘이 되지 않으니, 방향 없는 반복까지 정당화하는 말로 쓰지는 않는다.
예문
-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고 삼 년 만에 발음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 지금은 서툴러도 무쇠도 갈면 바늘 되는 법이다.
-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는 말만 믿고 매일 한 시간씩 연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