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한 방울의 물은 아무 힘이 없지만 같은 자리에 수십 년 떨어지면 돌에 구멍을 낸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히 이어지면 놀라운 결과를 만든다는 말이다. 힘의 크기보다 지속의 길이가 중요하다는 데 방점이 있다.
하루 열 쪽씩 읽는 독서, 매일 삼십 분의 운동, 소액이지만 거르지 않는 저축처럼 티가 잘 나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 사람에게 쓴다. 성과가 더뎌 지칠 때 건네는 격려의 말로 어울린다.
비슷한 한자 성어로 수적석천이 있다. 다만 방향 없이 반복만 하는 상태를 두둔하는 말로 쓰면 곤란하다. 낙숫물이 힘을 내는 것은 늘 같은 자리에 떨어지기 때문이니, 목표를 자꾸 바꾸는 노력에는 이 말이 들어맞지 않는다.
예문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고 매일 단어 스무 개씩 외운 게 결국 점수로 왔다.
- 적금이 티도 안 나지만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 법이다.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말을 믿고 삼 년째 같은 연습을 이어 가고 있다.